문화예술의 전당 4일
경북 안동청년유도회(회장 류한정)가 주최하는 제5회 세계청년유림대회가 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세계청년유림대회는 인류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유교의 참다운 정신을 지구촌에 보급해 유교문화 브랜드 가치제고와 21세기 정신문화 철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 아래 기념행사, 학술행사, 관례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졌다. 기조강연은 장롱 중국 산동대 총장이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진행한다.
왕대천 중국 공자기금회 이사장의 '유학과 일상생활', 임재해 안동대 교수의 '청년유림의 미래와 실천과제' , 황옥순 중국 산동대 유학고등연구원 부원장의 '생활유학과 유학 정의론'도 이어진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포항 제1해병대사령부, 예천 제16전투비행단, 안동 제50사단, 경북지방경찰청 전·의경 중에서 만 20세를 맞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관례(성인식) 행사도 선보인다.
안동청년유도회 관계자는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개최되는 많은 유림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유교의 참다운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