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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네이마르, 막혀버린 월드컵의 꿈..
사회

네이마르, 막혀버린 월드컵의 꿈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06 19:56 수정 2014.07.06 19:56
척추골절 부상… 침울한 브라질
▲ 허리 부상을 당한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의료 헬리콥터 안에 누워서 손을 흔들고 있다.     © 운영자

척추골절 부상으로 월드컵을 조기 마감한‘브라질의 신성’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가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AP통신은 브라질축구협회가 6일(한국시간) 공개한 영상 메시지를 인용해“네이마르가‘하나의 플레이로 인해 월드컵 꿈이 막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전날 열린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후반 43분 상대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29·나폴리)의 오른쪽 무릎에 등을 찍혔다.
눈물을 흘리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네이마르는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간 뒤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사 결과 세 번째 척추뼈에 이상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고 월드컵 잔여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그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현재 내 몸과 마음을 설명할 수 있는 단어를 못 찾겠다”며“정말 어려운 순간”이라고 답답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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