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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고전 끝 제주와 무승부..
사회

포항, 고전 끝 제주와 무승부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06 19:56 수정 2014.07.06 19:56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7개월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몰리나(34·FC서울)가 천금 같은 동점골로 팀 패배를 막았다.
서울은 5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9분 터진 몰리나의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 서울 유니폼을 입은 오스마르 역시 이날 정규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아쉽게 승리를 놓친 전남(6승3무4패·승점 21)은 4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친 전남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북현대는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벌어진 부산과의 경기에서 전반 13분과 후반 2분 나온 이재성과 한교원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포항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에이스’이명주가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으로 이적한 뒤 치른 첫 경기에서 포항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경기 내내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방어에 치중하며 경기를 펼친 끝에 간신히 승점 1점을 챙겼다. 경기를 주도한 제주(6승4무3패·승점 22)는 골대 불운에 시달리다 결국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순위 변화 없이 3위에 머물렀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도 수원삼성과 경남FC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수원(5승5무3패·승점 20)과 경남(2승7무4패·승점 13)은 각각 5위와 9위를 차지했다.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5일 경기 결과
전남 2 (2-1 0-1) 2 서울
▲득점 = 이종호(전 9분), 스테보(전 13분·이상 전남), 오스마르(전 44분), 몰리나(후 39분·이상 서울)
부산 0 (0-1 0-1) 2 전북
▲득점 = 이재성(전 13분), 한교원(후 2분·이상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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