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서장 양시창)에서는 서울에 사는 이OO (남, 54세)가 청도 매전 상평리 지인 집에 놀러와 술을 마시고 새벽에 속옷 차림으로 화장실을 간다며 밖으로 나간 후 한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아 부인이 112신고한 것을, 신속하게 112타격대를 현장 수색에 동원하여 한 시간여 만에 추위에 떨고 있는 이씨를 발견,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씨의 부인인 최OO (여, 55세)는 이날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 새벽에 체온이 떨어져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것을 경찰이 신속한 수색과 정확한 판단으로 가족에게 귀가 시켜 준 것에 연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