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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최고 38도..
사회

주말까지 최고 38도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7/24 17:10 수정 2025.07.24 17:11

이번 주말까지 최고 기온은 38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 동안 무더위가 심화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우리나라 상공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이로 인해 강한 일사가 나타나겠다"고 전망했다.
예보분석관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특히 서울관측소는 25~26일 기온이 높아지면서 38도까지 기록하겠다. 일부 다른 지역은 더 높은 기온이 기록될 가능성도 있다"라면서 "주말에는 한반도 서쪽을 중심으로 폭염 심화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현재 전국을 강타한 무더위로 인해 폭염과 열대야 일수는 지난 53년 동안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매해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를 기준으로 전국 폭염과 열대야 일수를 집계했을 때 올해(폭염 9.5일·열대야 4.9일)보다 많았던 적은 1994년 한 차례밖에 없다.
게다가 올해 일 최고기온 평균(29.4도)과 밤 최저기온 평균(20.6도)은 1973년부터 집계한 뒤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27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진 뒤 기상 상황은 다소 불확실한 상태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현 남쪽 해상에서 발달한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서진하고 있고 필리핀 서쪽에서 발생한 제8호 태풍 꼬마이가 북동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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