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14일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등 23개 단수 공천 지역과 19개 경선지역을 확정했다.
김한길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광진갑과 천정배 공동대표의 지역구인 광주서을, 박지원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목포도 단수공천됐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단수공천 지역은 ▲서울 광진갑 김한길 ▲노원병 안철수 ▲성북갑 도천수 ▲성북을 김인원 ▲서초을 조순형 ▲송파을 이래협 ▲인천 연수갑 진의범 ▲광주 동남을 박주선 ▲전남 목포 박지원 등 23개 지역이며, 경선지역은 ▲서울 중랑갑 정덕환·민병록 ▲인천 서을 권상기·송병억·허영·민우홍 ▲광주 동남갑 장병완·정진욱·서정성 ▲광주 서갑 이건태·송기석·정용화 ▲북갑 김유정·김경진·국성근 ▲북을 최경환·김하중 ▲광산갑 김경록·윤봉근·김동철 ▲광산을 권은희·고원·최선욱 ▲세종 구성모·고진광 등 19개 지역으로 확정했다.
정 간사는 광주에서 현역 의원의 컷오프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현역 의원들의 성적이 탈락될 정도는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원칙적으로 경선 대상자에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까지 이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