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한화는 외국인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31)와 연봉 2000만엔에 옵션 3000만엔 등 총액 5000만엔(한화 약 5억2000만엔)에 영입했다.
마에스트리는 이탈리아 체세나 출신으로 신장 183cm에 몸무게 80kg인 오른손 투수다. 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제구력 위주 투수다.
2006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그는 마이너리그와 호주 리그,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2012년부터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4년간 96경기을 뛰며 14승1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한화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투수 에스밀 로저스와 타자 윌린 로사리오에 이어 마에스트리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