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읍면동별로 신청한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이하 사업)에 대해 심사했다.
 이번 심사에는 꽃밭 조성, 벽화그리기, 조각상 건립 등의 사업신청서가 접수됐는데 이날 사업관련 부서장의 서류심사와 함께 사업별 설명, 질의·응답 등이 있었다.
 심사결과 찾고 싶은 고인돌공원 조성 사업, 유채 및 코스모스 단지 조성, 아름다운 골목길 만들기, 해안길 살리기 프로젝트 사업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최대 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부족한 사업비에 대해서는 도시재생과가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에 공모해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
 향후계획으로는 3월 중으로 읍면동별로 사업을 추진하여 계절적인 사업이외에는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며 전체사업에 대한 사후평가를 거쳐 우수사업 대하여 12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조현국 자치행정과장은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인 만큼 마을공동체가 함께 협업하고 참여하는 사업을 추진해 마을의 새로운 명소가 되어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관광객 유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업은 주민과 각종 기관·단체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마을별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새로운 볼거리 조성으로 창조마을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도시환경 개선 및 지역경기 활성화 기여에 그 목적이 있다. 지난 2월 1일부터 29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전체 읍면동이 모두 신청할 정도로 읍면동의 관심이 높았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