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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난치병학생에‘사랑과 희망’전달..
사회

경북교육청, 난치병학생에‘사랑과 희망’전달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06 20:14 수정 2014.07.06 20:14
7억 400여만원 모금…지속 추진
▲     © 운영자
경북도교육청이‘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통해 7억 400여만원을 모금, 병마와 싸우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5,400여만원이 증액된 것. 이번 성금 모금 행사는 경북도교육청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실시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나누고자 조용한 분위기 속에 도내 각 급 학교 및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사랑의 온도탑 모형 저금통 모금, 난치병 친구에게 편지 보내기 등의 뜻 깊은 행사를 통해 병마와 싸우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2001년도부터‘난치병 학생 돕기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성금 모금 행사를 통해 올해 7월 현재까지 총 155억 1,800만원을 확보, 1,089명의 난치병 학생에게 84억 1,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해 102명이 완치되는 등 난치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영우 교육감은“성금 모금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학생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온정과 사랑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난치병 학생 돕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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