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청 내 해마루공원에서 5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7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22분께 구미시청 내 해마루공원 소나무에 서모(50)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조경관리인 박모(4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주변엔 서씨의 가방과 약봉지, 소주병이 흐트러져 있었다.
경찰은 서씨가 정신질환 및 우울증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판단하고 신변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