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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목돈 마련‘자립희망’키운다..
대구

목돈 마련‘자립희망’키운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08 17:22 수정 2014.07.08 17:22
희망키움통장Ⅱ 사업 추진… 1260가구 모집
▲     © 운영자
대구시는 근로빈곤가구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일을 하고 있으나 경제적 여유가 없어 저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차상위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차상위가구는 가구별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01%~120%인 가구로 2인 가구일 경우 102만8000~123만2000원,  4인 가구는 163만원~195만6000원인 가구가 해당된다.
올 7월 처음 실시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본인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대구시도 매월 10만원을 지원해 3년 동안 통장을 유지할 경우 본인 저축액과 정부지원금을 일괄 지급하는 제도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14~23일, 또는 10월 1~10일까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을 하고, 관할 구·군에서 신청 가구의 자격을 조회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1,260가구에 4억2,000만원이다.
특히, 한부모가정, 18세 미만 아동 부양 가구주, 희망리본사업, 취업 성공패키지 사업 등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취·창업한 경우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현재의 생활이 힘겨워 저축을 생각지도 못했던 저소득 가구에게 저축 동기를 부여하고 목돈을 마련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좋은 제도인 만큼 대상자들이 많이 신청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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