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은 의료서비스와 관광 상품의 연계를 뜻한다. 일반 관광 산업보다 이용객의 체류기간이 길다. 비용이 높기 때문에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2009년 5월과 2010년 1월 의료법 개정 후, 병원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법인 부대사업으로 숙박을 해결한다. 의료 관광 비자가 도입되어, 병원에서 외국인 환자를 치료하는 일이 쉬워졌다. 선도의료기관을 선정한 이유도 우리의 선진화된 의료기술로써 해외 환자를 유치하여, ‘의료·관광자본’을 창출하기 위함이다. 경북도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지역 선도의료기술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었다.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구미강동병원과 포항우리들병원이다. 우수한 척추수술 의료기술과 경북도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다. 경북형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브랜드화로, 해외홍보 마케팅을 강화한다. ‘세계적 첨단 척추치료 기술 및 의료상품 브랜드 활성화’사업이다. 경북도는 올해 주요 타깃국가는 중국, 몽골, 베트남 등이다. 경북도 의료관광 상품홍보와 판촉활동을 확대한다.
‘2016년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레포츠 자원과 건강검진을 결합한 융복합상품을 추진한다. 단기 선택형 고부가가치 의료관광상품 등을 집중 개발하여, 의료관광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2013년 의료관광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8개 의료관광 우수병원을 지정했다. 의료관광 전담인력 양성, 다국어 홈페이지 개설지원 등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해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해외 홍보설명회 및 팸투어 개최 지원 등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이원경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해외환자들은 수도권에 집중했다. 지역의 낮은 접근성과 인프라 부족 등으로 해외환자 유치에 어려움이 많았다. 경북의 우수의료기술에 대한 마케팅 지원과 문화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상품 개발 등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관광의 주된 목적은 환자의 치료이다. 치료하면서 관광도 할 수가 있는 용복합적인 신산업이다. 이를 성취하려면, 치료의 질을 한층 더 높여야만 한다. 치료와 관광을 하나로 묶으려면, 수준이 높은 의료진의 확보가 우선이다. 건강을 회복한 환자가 지역의 관광지를 둘러보기 위해서는 관광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야만 한다. 경북도는 의료관광객을 유치로써 자본을 창출하려면 의료·관광행정력을 건강에 초점을 맞추되, 세계에다 초점을 맞추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