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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남대‘스타벤처 요람’창업보육센터 확장..
사회

영남대‘스타벤처 요람’창업보육센터 확장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08 20:11 수정 2014.07.08 20:11
창업활성화 지원 확대
영남대학교가‘스타벤처 요람’으로 유명한 창업보육센터를 확장 오픈했다.
지난 7일 오후 영남대는 김흥빈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 송경창 경북도청 창조경제실장, 배용국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보육센터 신관 준공식을 갖고 창업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2012년 4월 중소기업청‘우수창업보육센터 확장사업’지원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와 지자체비 14억원과 교비 등 약 25억 원이 투자된 신관 오픈으로 영남대 창업보육센터는 총 70개 창업보육실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2000년 12월 개소한 이래 음성인식엔진 개발업체 ㈜자모바씨엘에스, 최첨단 섬유기계부품개발업체 ㈜세라트랙 등 작지만 탄탄한 벤처기업들을 졸업시켰다.
특히 2007년에는 매출액 150억 원을 달성하며 코스닥 상장까지 한 광부품모듈제조업체 ㈜이리콤을 배출한 등 쟁쟁한 벤처들의 성공 신화를 만들었다.
영남대 창업보육센터는 단순한 창업보육(BI, Business Incubator) 기능에 그치지 않고 BI와 기술개발, 성장(POST-BI)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토털창업보육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수들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보육닥터제’와 생산품 공동전시판매장 설치, 연간 3천만 원에 달하는 마케팅 지원 등, 파격적인 지원을 왔다.
그 결과 2013년 12월 기준 28개 입주기업의 총 매출액은 97억 3,800만원에 달했고, 일자리 창출도 전년 대비 36.2%나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 6월말 현재 입주기업은 44개로, 6개월 만에 16개사가 늘어났으며, 이번 창업보육센터 신관 오픈에 따라 최대 70개사까지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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