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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통합관제센터, 파수꾼 역할 '톡톡'..
사회

포항 통합관제센터, 파수꾼 역할 '톡톡'

신상순 기자 입력 2016/04/18 17:00 수정 2016.04.18 17:00
 



 포항시 통합관제센터가 지난 9일과 10일 주말 이틀 동안 차량털이 절도범 및 강도범을 현장에서 연이어 잡아내는 등 포항 안전을 위한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포항시 관제센터는 지난 7일 새벽 2시쯤 남구 오천읍 문덕리 인근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하자  사건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CCTV의 집중 모니터링으로 인상착의와 이동경로를 분석해 유사한 사람이 발견될 때마다 즉시 자료를 경찰에 제공했다.
 하지만 사건 당일 검거에는 실패했으나, 통합관제센터는 인근지역을 지속적으로 집중 모니터링 했으며, 10일 새벽 1시 40분쯤 강도용의자와 유사한 사람을 발견하고 인근 CCTV를 동원해 추적, 매복 수사중인 형사팀이 급습해 강도범을 검거했다.
 또한 9일 03시, 10일 04시, 16일 03시쯤에도 차량털이범을 잇따라 현장 검거하는 등 인적이 한가한 새벽시간대에 강력범죄를 4건이나 연이어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통합관제센터의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4월 19일 경북지방경찰청에서는 강력범 검거에 일조한 모니터링 요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황성기 안전관리과장은 “연이은 차량절도범 및 강도범 검거는 포항시 통합관제센터가 밤낮 없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한 결과”라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365일 24시간 보호하는 안전 파수꾼으로서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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