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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박승호, 출근길 우현사거리 낙선사례..
사회

박승호, 출근길 우현사거리 낙선사례

이성관 기자 입력 2016/04/18 17:35 수정 2016.04.18 17:35

 

무소속 박승호(포항북) 후보가 낙선 후에도 우현사거리 등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승호 후보는 4?13 총선의 패배의 아픔을 털어내고 18일 아침 우현사거리에서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낙선사례에 나섰다.

 

박 후보는 “저를 선택해준 5만594명의 유권자들에게 일일이 찾아가 고마움을 전하고 싶지만 물리적 제약 때문에 길거리 감사인사를 하게 됐다”며 “‘부족한 저로 인해 큰 상처를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주문을 외우며 머리를 조아리니 다소나마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반듯한 캠프’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자원봉사에 동참해 준 많은 지지자 덕분에 행복하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포항과 국가발전을 위해 할 일을 찾아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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