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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대 임경택 선수, 씨름대회 개인전 우승..
사회

대구대 임경택 선수, 씨름대회 개인전 우승

김성우 기자 입력 2016/04/19 16:10 수정 2016.04.19 16:10
 

 

대구대학교 씨름부(감독 최병찬) 임경택 선수(체육학과 2년, 20)가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씨름협회와 증평군 체육회가 주관한 ‘제17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 대회에는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146개 팀 109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학부 경기가 치러진 18일, 대구대 임경택 선수는 청장급(85kg 이하) 개인전 결승전에서 영남대 연제명 선수를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 선수는 “지난해까지 한 체급 낮은 소장급에서 뛰다가 감독님의 권유로 체급을 올려 출전했는데 대학 진학 후 첫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임성길 선수(체육학과 1년, 19)는 용사급(95kg 이하)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전통의 강호인 영남대를 4-2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용인대에 3-4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병찬 대구대 씨름부 감독은 “지난 3월 전국씨름선수권대회서 선전한 기세를 몰아 단체전 우승까지 노렸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우승을 놓쳐 아쉽다”면서 “더욱 정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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