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이수만, HOT 멤버 전원과 저녁..
사회

이수만, HOT 멤버 전원과 저녁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4/19 16:43 수정 2016.04.19 16:43

 

1990년대 후반을 풍미한 1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H.O.T'의 재결합설이 또 고개를 들고 있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최근 HOT 멤버들과 이들을 발굴한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HOT 멤버들은 종종 함께 모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프로듀서와 함께 멤버 전원이 한 자리에 모이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따라 컴백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HOT와 쌍벽을 이룬 '젝스키스'가 MBC TV '무한도전'을 통해 16년 만에 멤버 여섯 명이 함께 한 모습을 선보인 것과 맞물려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문희준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분기별로 펼치고 있는 단독 공연 '문희준 20th 애니버서리 콘서트'에 강타와 이재원이 게스트로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흩어진 HOT 멤버들의 소속사는 안부 등 일상에 대해 묻는 자리였다며 재결성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오가지 않았다고 재결합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 

 

HOT의 막내 이재원이 2011년 전역한 뒤 이 팀의 컴백설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그러나 멤버들의 소속사가 모두 다른 만큼 세부조건 등이 맞지 않아 지연돼 왔다. 

 

현재도 재결성과 관련, 진척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전사의 후예'로 데뷔한 HOT는 '캔디' '행복' '위 아 더 퓨처' 등의 히트곡을 내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2001년 해체됐다.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해 HOT와 라이벌 구도를 이룬 젝스키스는 '폼생폼사' '커플' 등의 히트곡을 낸 뒤 2000년 해체됐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