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특구 창조특허 박람회 엑스포 개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이 개최하는 ‘2014 연구개발특구 창조특허기술박람회’가 대구 EXCO에서 열린다. 우수 공공기술 전시, 기술이전 설명 및 1:1 상담 등 다양한 행사로 기술이전에서부터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이 한자리에서 이루어진다.
공공연구기관 및 대학 등 총 41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박재문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비롯한 지역의 과학기술인,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7월 10일(목) 하루 동안 우수 공공기술 250건이 소개된다.
주요 전시기술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날개짓 비행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에어쿠션 동작감지 장치 및 방법’, 영남대학교의 ‘LTE 무선통신과 근거리 무선 통신 간의 양방향 신호 변환장치 및 그 방법’ 등이며,
이날 전시되는 대구연구개발특구(이하 ‘대구특구’)의 특화 분야별 250건의 우수 공공기술을 비롯한 추천기술 472건과 일반기술 917건 등 공공연구기관의 특허기술 1,389건은 ‘연구개발특구 창조특허기술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http://dg.techfair.or.kr)에 공개되어 있다.
이날 박람회에는 우수 공공기술 전시뿐 아니라, 연구개발특구의 고유한 제도인 연구소기업 홍보관과 2011년 1월 지정 이후 3년간의 대구특구 성과 전시관도 마련하고, 기술이전을 위해 연구원(교수)이 직접 기술을 설명하는 기술이전 설명회와 1:1 상담 부스 운영 등도 EXCO 신관 3층 곳곳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대구특구 연구소기업 협의회 출범식, 기업 투자설명회 등을 동시 개최하여 대구‧경북 지역의 기술사업화가 촉진될 수 있도록 산‧학‧연 구성원 간 실질적 소통의 장도 마련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추진하는 ‘특구기술사업화’, ‘연구소기업 전략육성’ 등 다양한 후속 연계사업이 마련되어 있어 한 단계 성장하고자 하는 지역 기업들에게 좋은 정보 제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도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와 협력하여 역량 있는 중소기업 육성은 물론 기업성과가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