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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정재 주연 한중합작 '역전의 날' 7월15일 중국서 개봉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4/20 17:00 수정 2016.04.20 17:00

 

 

배우 이정재(43)가 주연한 한중 합작영화 ‘역전의 날’(경천대역전, ?天大逆?)이 7월15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중국의 차이나필름과 하이룬픽쳐스, 한국의 두타연이 공동제작한 작품이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언먼트에 따르면 이정재는 영화 홍보를 위해 16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제6회 북경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 ‘역전의 날’에서 호흡을 맞춘 중화권 스타 종한량(鍾漢良), 량예팅(?月?)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다음날인 17일 오전에는 ‘역전의 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정재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어떠한 위험과 두려움에도 물러서지 않는 열혈 경찰”이라고 소개하며 "마치 남신(男神)같은 캐릭터"라고 말했다. 상대역인 종한량에 대해서는 "현장을 유쾌하게 만드는 분위기메이커였다. 그가 왜 중국 톱스타인지 알만큼 정말 열심히 하는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종한량은 "영화 ‘시월애’때부터 이정재의 팬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같이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화답했다. 제작발표회가 끝난 후 신화통신망, 신문망 등 현지 언론들은 "한-중 두 연기파 배우의 조합", "두 남신의 연기 호흡에 기대감이 모아진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정재는 중국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한 상태로 현재 영화 ‘인천상륙작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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