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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빅뱅 승리, 일본영화 데뷔…조폭 보스 아들역 맡아..
사회

빅뱅 승리, 일본영화 데뷔…조폭 보스 아들역 맡아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4/24 16:53 수정 2016.04.24 16:53
 


 
 
  그룹 '빅뱅'의 승리(26)가 영화 '하이 앤드 로우 더 무

비(HiGH&LOW THE MOVIE)'로 일본 스크린에 데뷔한다.

'하이 앤드 로우 더 무비'는 불량조직 5개가 모여 있는 지구에서 벌어지

는 투쟁을 다룬 영화다. 드라마와 영화·만화, 앨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는 프로젝트 '하이 앤드 로우' 중 하나로 일본의 인기 그룹 '에그

자일' 등이 출연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리는 한국의 폭력조직 보스 '장백룡'

의 아들 '리'를 연기한다. 교활하고 냉혹한 인물이다. 그동안 그룹 활동

을 통해 보였던 명랑한 이미지를 반전할 예정이다.

승리는 "에그자일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게 돼 흥분됐다"며 "걱정도 했지

만 지금까지 해 보지 않은 캐릭터여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는 오는 7월16일 개봉한다.

한편 승리는 드라마 '하이 앤드 로우' 시즌2에도 출연한다. 2013년 NTV

'김전일 소년 사건부 홍콩 구룡재보 살인사건' 이후 3년 만의 일본 드라

마 출연이다. 영화 개봉에 앞서 오는 23일부터 N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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