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국카스텐'이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 투어에 나선다. MBC TV '일밤 - 복면가왕'의 '우리동네 음악대장'으로 추정되는 보컬 하현우(35)가 속한 팀이다.
소속사 인터파크에 따르면 국카스텐은 6월11일 서울 한남동 루스퀘어 삼성카드홀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총 5 도시에서 총 1만명을 끌어모으는 전국투어 '스콜(Squall)'을 연다.
국카스텐은 2008년 홍대 클럽을 시작으로 중형 공연장을 거쳐 2012년 잠실학생체육관에 입성, 1만 명을 끌어모았다. 전국투어는 새로운 도전이다.
국카스텐의 콘서트를 폭발적인 에너지로 들끓는다. 특히 감성적인 저음부터 폭발적인 고음까지 넓은 음역대를 보유한 하현우의 가창력이 특기할 만하다.
하현우는 '복면가왕'에서 7연승의 신기록을 쓴 우리동네 음악대장으로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24일 방송에서는 신해철의 '일상의로의 초대'로 주목 받았다.
이와 함께 기타 전규호, 드럼 이정길, 베이스 김기범 등의 연주력도 일품이다. 데뷔 후 단 한차례의 멤버 교체없이 이어져온 탄탄한 팀워크도 장점이다.
인터파크는 "데뷔 후 약 8년 만에 열리는 전국투어 콘서트인 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멤버들과 스태프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돌풍'을 뜻하는 '스콜'이라는 타이틀답게 국카스텐이 몰고 올 변화의 바람에 주목해달라"고 청했다.
티켓 예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순으로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