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5일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간담회에서 지난 2월부터 시작된 ‘포항시 조직·인력진단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은 이번 연구용역을 맡은 지방행정연구원에서 직무분석 내용, 행정기구 개편 방향, 조직개편(안), 향후 조직운영 방향 등의 내용을 보고했다.
조직 개편(안) 주요 내용으로는 포항시의 산업관광 등의 특화전략을 담은 환동해미래전략본부를 신설하고, 본청기능 과대구조 개선과 기능별 현장 및 수요기능 강화를 위해 사업소 및 구청의 일부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업무효율화를 위해 사무의 ‘국’간 조정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읍면동 복지거점 및 책임읍면동제 도입 등 정부 정책 기조반영 등 향후 포항시 조직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토대로 7월부터 조직운영시 단계적·탄력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