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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인판티노 FIFA 회장, 입국 첫 방한..
사회

인판티노 FIFA 회장, 입국 첫 방한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4/27 16:57 수정 2016.04.27 16:57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아니 인판티노(46·스위스) 회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인판티노 회장은 2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직접 인천공항을 찾아 인판티노 회장을 맞이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정 회장과 나란히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카메라 플레시 세례를 받으며 덤덤히 걸음을 옮겼고, 입국장에 나온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등과 짤막히 인사를 나눴다.

취재진을 향해서는 "땡큐"라고 말한 뒤 걸음을 옮겼다. 준비된 차량 뒷자리에 정 회장과 나란히 탑승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인판티노 회장은 현대자동차와 FIFA 스폰서십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취임 이후 전 세계의 FIFA 스폰서사들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한 역시 FIFA와 오랜 시간 스폰서십을 유지한 현대차와의 관계를 위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주목적은 아니었지만 대한축구협회와도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정 회장과 함께 점심식사를 한 뒤 이날 오후 공동 기자회견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인판티노 회장은 방한 목적을 설명하고 내년 국내에서 치러지는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등에 대해 발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판티노 회장은 비리 의혹으로 사임한 제프 블래터 전 회장에 이어 지난 2월 FIFA 수장직에 올랐다.

회장 직에 오른 뒤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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