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인재 육성
수성대학교가 교육부의‘2014 비교과 입학전형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수성대는 이에 따라 휴먼케어 특성화 대학 비전과 산업수요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학업성적 대신에 학생들의 끼와 열정, 인성 등을 반영하는‘휴먼케어 비교과 입학전형’을 2015학년도 입시부터 본격 실시한다.
이 전형으로 합격한 신입생 모두에게‘Only1 장학금’150만원씩 지급하고 취업 등에 우선권을 주는 등 다양한 특혜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뷰티스타일리스트과와 피부건강관리과, 호텔조리계열 등 3개 학과에 시범 적용키로 하고 학과별 비교과 반영요소 등 전형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세부 전형은 수험생들의 봉사활동, 창의체험 활동, 출결 성적, 자격증 등 고교 비교과 성적과 성실성과 적극성을 반영하는 인성 및 적성, 목표의식과 학업의지 등을 평가하는 발전가능성 등을 반영하는 평가모형을 개발해 면접시험에서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공정한 비교과 입학전형 관리를 위해 면접에 산업체 인사 등 외부인사를 참여하게 하는 한편 산업체 인사와 대학 교수들로 ‘비교과입학전형위원회’를 구성, 공정한 입학전형 관리를 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호텔조리계열이 모집정원의 22%인 36명을, 뷰티스타일리스트과 18명을, 피부건강관리과 12명 등 모두 66명이다.
수성대는 이와함께 교육부의 ‘검정고시 출신자 대입전형자료 온라인 제공 시범대학’으로 선정돼, 검정고시 출신자에 대해서도 성적증명서 등을 별도 제출받지 않고 대입전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우언처장은“우리 대학의 비전에 걸맞는 인재선발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산업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업성적 대신에 끼와 열정과 올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는 비교과 입학전형을 내년 입시부터 반영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