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경주대학교(총장 이순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 시행하는‘2014년청년취업아카데미’교육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전했다.
경주대는 외식, 조리학부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251시간 동안‘호텔 및 외식 산업맞춤형 과정’을 실시한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급격한 고학력자 증가 추세와 기업 선호의 인재부재 경력자 채용 선호 등의 이유로 기업 또는 사업주단체가 직접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직업능력 및 인력 등을 반영하고 청년 미취업자에게 대학과 일반고교 등과 협력하여 연수과정 또는 창조적 역량 인재과정을 실시한 후 취업 또는 창직,창업활동과 연계되는 사업이다.
‘청년취업아카데미’운영기관은 경북동부경영자협회로, 연수기관으로는 경주대를 포함해 모두 4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실제 호텔 및 외식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최대 8개의 국가공인자격증 취득과동시에 학교에서 최대 12학점을 인정받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현장실습, 각종 컨설팅 및 멘토링 등으로 참가자들은 졸업과 동시에 조리능력 및경영능력을 필요로 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