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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심하면‘자궁근종’의심을~..
사회

생리통 심하면‘자궁근종’의심을~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10 19:32 수정 2014.07.10 19:32
호르몬 주사 통한 치료 필요
경기도 수원에 사는 주부 김희연씨 (46세, 전업주부)는 얼마 전부터 생리양이 많아지기 시작하더니 끔찍한 골반통증과 함께 생리통까지 심해져 생리 때가 다가오면 지레 겁부터 나기 시작했다.
지나친 통증과 생리양으로 인해 생리대 비용 증가는 물론, 계속적으로 진통제를 먹으면서 몸이 어딘가 피폐해지는 느낌에 견딜 수가 없었다.
결국 이내 병원을 찾은 그녀는 화들짝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 바로 자궁근종 증상이라는 사실과 함께 호르몬 주사를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큰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김씨가 앓고 있는 자궁근종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자궁근종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궁의 근육을 이루는 세포 중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근종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가족 중에 자궁근종을 앓은 경력이 있는 사람이 있을 경우 자궁근종의 발생 빈도가 늘어날 수 있다고도 한다.
또한 난소의 기능이 가장 왕성할 때 근종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초경이나 폐경기 이후에는 잦아드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자궁근종의 주요증상으로는 김씨와 같이 생리혈이 많아지고 생리통이 극심해지면서 생리혈이 덩어리 지거나 심한 생리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골반통증과 함께 하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면서 무기력증과 함께 불임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한다.
이처럼 여성에게 있어서 어려움을 주는 자궁근종 증상은 어떻게 치료를 할 수 있을까? 내몸사랑한의원 수원점 강신용 원장은 이에 대해 한방을 통한 치료법을 강조하였다.
강신용 원장은 “자궁근종은 분명 여성들에게 큰 부담을 주는 질병이다. 심할 경우 수술까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조기에 발견하여 호르몬 주사 같이 부담이 크고 재발 가능성이 있는 치료보다는 한방을 통해 해결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면서 자궁근종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어 강신용 원장은“한방에서는 먼저 자궁의 기능을 회복하는 성분으로 이루어진 자궁근종용 환약을 통해 생리혈의 조절과 통증을 완화시키고, 이후 좌훈훈증요법을 통해 차가운 하체에 열을 올려 주며 신체의 균형을 맞춰 준다.”라면서 기본적인 치료의 시작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다.
또한 강신용원장은“이어서 침을 놓아주어 자궁의 혈류순환을 촉진시키고, 자신의 체질에 알맞은 탕약과 함께 왕뜸 치료를 하여 상하체의 균형을 촉진시켜 준 뒤 귀에 침을 놓아 경혈을 자극하여 보다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 뒤 부항을 통해 뭉친 어혈을 제거해주어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다.”라면서 자궁근종의 한방 치료법을 소개하였다.
강신용 원장은“자궁근종도 결국 예방이 중요해지기 마련이다. 석류나 콩 같은 여성호르몬이 과다한 음식을 피하고 하체에 냉증을 유발하는 찬음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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