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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 젊은 농업인육성 20억 투입..
사회

경북도농업기술원, 젊은 농업인육성 20억 투입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5/10 17:01 수정 2016.05.10 17:01

 

통계청 ‘2014년 농림어업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농가인구 49.8%가 60세 이상이다.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2013년 보다 8천여 명이 늘어났다. 그 사이 만20~29세의 젊은 농업인구는 13천여 명이나 감소했다. 농가인구 2명중 1명은 60세 이상인 셈이다. 농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농업인재 육성이 시급하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도의 ‘청년일자리 창출정책’에 발맞춰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 영농을 승계하려는 젊은이들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정책적인 지원을 한다. 젊은이들이 농업에 비전을 갖고, 농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2030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젝트’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농업계고교 학생+학부모교육’, ‘영농승계 특별교육’, ‘경북농민사관학교 2030리더 과정’,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 시범사업’, ‘농업계고교 졸업생 영농정착지원 멘토링’, ‘중고등학교 진학진로교사 농업연수’등이다.

‘농업계고교 학생+학부모교육’은 부모와 자녀의 농업비전을 공유한다. 영농정착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으로써 미래 후계 농업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영농승계 특별교육’은 농업을 가업으로 승계하려는 젊은 2세대들이 늘어남에 따라 영농 2세대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는다. 부모와 자녀의 참여형 학습으로 마음열기, 갈등 해소 등 세대 간에 이해하고 소통한다. ‘2030리더 과정’은 젊은 농업인의 발굴과 육성, 정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리더십 교육, 선진 농업현장 견학 및 실습, 농업관련 제도 교육 등 10개월간 120시간의 교육 과정이다.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 시범사업’은 영농에 정착한 청년 농업인들이 대상이다. 6차 산업을 지원함으로써 자립기반을 갖춘 차세대 영농리더를 육성한다. 올해 신규로 총 10개소에 10억 원을 투자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다양한 방법으로 차세대 농업인 육성사업으로 평가한다. 현재 억대의 수입을 창출하는 농가가 많은 것을 볼 때에, 농업은 미래의 수익창출이다. 경북도는 수익을 창출하는 농가를 모법으로써, 차세대 농업인을 양성하길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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