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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물가안정’고삐 죈다..
사회

경북도‘물가안정’고삐 죈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10 20:20 수정 2014.07.10 20:20
휴가철 맞아 종합대책 수립 시행
 경북도가 본격적인 휴가철과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맞아 피서지 숙박료와 추석 성수품목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민간 중심의 자율적인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하반기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에 들어갔다.
우선, 7.11 ~ 8.24 기간을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지난 7월 3일 시·군 물가담당 과장 회의를 개최하여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하반기 물가안정관리 기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주요 내용으로는 도내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시·군, 소비자단체, 지역상인회 등과 함께 '부당요금은 받지 않고 서비스는 올리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부당요금 확산분위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청 간부공무원 등으로 물가안정책임반을 구성하여 담당지역의 물가실태를 점검·계도하도록 했다.
피서지에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소비자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하여 불편부당한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해소했다. 또한, 식당 등의 원산지, 옥외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점검을 강화하고, 물가관리시스템(http://mulga.gb.go.kr)에 휴가철 성수품에 대한 가격정보를 월 3회 업데이트 게재하여 피서객들이 가격정보를 바탕으로 피서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 송경창 창조경제산업실장은“지난 20개월 동안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대로 안정적이라면서, 휴가철 피서지 물가관리를 시작으로 시·군, 소비자단체, 상인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하반기에도 물가안정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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