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의료원장 신창규)은 환자들의 정서 안정과 쾌유를 돕기 위한 옥상정원을 조성한다.
○ 이번 대구의료원 옥상정원 조성공사는 대구시 ‘2016년 푸른 옥상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녹량 부족 보완과 도심경관 이미지 개선을 위해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 기공식에는 신창규 대구의료원장, 김의식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김영창 대구시 공원녹지과장, 남태준 대구시 건설본부 조경과장과 대구의료원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기공식 발파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 대구의료원 본관 3층 옥상에 위치하게 될 정원은 1,000㎡의 면적에 상록교목과 관목, 초화류, 잔디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조성 완료까지는 40일이 소요된다.
○ 옥상녹화는 외곽지보다 2~3℃ 높은 도심의 열섬현상을 줄여주고, 냉·난방에너지를 연간 16.6%까지 줄여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녹화 하부층의 실내 온도 또한 여름철에는 4℃가량 낮고 겨울철에는 1℃ 가량 높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00㎡ 옥상녹화는 연간 3,000Kwh의 전력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 대구의료원은 이 밖에도 환자들의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빗물을 재활용한 3m 높이의 분수대와 3,800㎡의 녹지에 62종 1만 3천여 그루의 나무가 있는 숲길 산책로를 조성하여 환자들과 인근 주민들을 위한 휴식처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