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각국 우호협회로 이루어진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는 5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계명대학교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마마두 은자이(Mamadou Ndiaye) 주한 세네갈 대사를 초청하여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 이번 강연은 ‘세네갈의 발전 현황과 한국의 경험에서 배운 교훈’이라는 주제로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의 하나인 세네갈이 한국의 발전모델을 어떻게 세네갈에 도입하고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 마마두 대사의 한국 생활 경험을 토대로 견해를 피력했다.
○ 2013년 4월에 주한대사로 부임한 마마두 은자이(Mamadou Ndiaye) 대사는 “한국의 눈부신 발전 경험은 세네갈의 발전전략에 매우 소중한 시사점을 주며, 특히, 문맹률이 높은 세네갈에 있어서 한국민의 교육열은 가장 본받아야할 가치”라고 견해를 피력했다.
○ 아프리카 서단에 위치한 세네갈은 인구 1천 3백만으로 경제수준은 낮은 편이지만 문화수준이 높은 나라 중 하나로, 레오폴드 셍고르 (Leopold Senghor), 부알라(Boilat) 신부 등 우수한 시인과 작가들이 배출되었다.
○ 한편, 사단법인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공동의장인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와 문화가 완전히 다른 아프리카 세네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매우 가치가 있다”면서, “국제교류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이질적인 문화와의 상호 교류와 공감대의 확산에 있다”고 말했다.
○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는 앞으로도 주한 대사 초청 특별강연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사무국 신호철 팀장 (☎ 580-6027, 010-3278-8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