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시작됐다.
유족을 비롯해 이해찬 이사장과 문재인·도종환·이재정·박남춘·차성수·정영애 이사, 고영구·김원기·이기명·임채정·이병완 고문 등 노무현재단 임원, 참여정부 인사, 정당대표, 지자체장 등 3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나경채 정의당 공동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김민석 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유족으로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 김근태 고문 유족으로 인재근 더민주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추도식은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가수 장필순과 노래패 우리나라의 추모공연, 추도사, 추모영상와 유족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추도사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노무현재단 첫 번째 후원회원 최수경 회원이 낭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