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에게 당 현안과 관련, "많이 힘드시겠지만 잘 해내실거라 믿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른 말씀은 없었다"며 이같은 박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을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 후 처음으로 아프리카-프랑스 순방길에 오른 박 대통령을 환송했다.
그는 환송을 마친 후에는 새누리당 당사를 24시간 경비하는 의경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사 주변에는 보통 각종 시위가 잦아서 여러 어려움이 많은데 민생 치안의 최일선에서 병역의 의무를 다 한다는 생각으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