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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이지아,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데뷔..
사회

이지아,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데뷔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13 20:13 수정 2014.07.13 20:13
3개 작품 함께 작업
▲     © 운영자
탤런트 이지아(36·사진)가 미국 할리우드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한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지아는 영화‘컨셔스 퍼셉션’(가제)의 시나리오를 쓴다.
이지아는 지난해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과‘컨셔스 퍼셉셥’을 포함해 3개 작품을 함께 작업하기로 했다.
이지아의 첫 시나리오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다.
내년 미국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작비는 100억원 정도 투입된다.‘컨셔스 퍼셉션’은 기억과 꿈의 거래로 혼란을 겪게 되는 이들의 사랑과 소유에 관한 이야기다.
이지아 측과 계약한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은 선댄스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엘리자베스 올슨 주연의 영화‘마사 마시 메이 말린’, 대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증손녀 드리 헤밍웨이를 발굴해 만든 영화‘스타렛’, 다코타 패닝과 제시 아이젠버그가 출연해 지난해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나이트 무브’등의 영화를 제작한 업체다.
소속사 측은“이지아가 시나리오 작가로 나서는 이번 영화는 내년 6월 초 뉴욕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2016년 초 개봉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지아는 지난 3월 막을 내린 SBS TV 드라마‘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이지아는 2007년 드라마‘태왕사신기’로 데뷔했다. 이후‘베토벤 바이러스’(2008)‘스타일’(2009)‘아테나:전쟁의 여신’(2011)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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