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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풍산읍 기관 단체 등 농촌 일손돕기 사과적과 봉사활동 실시

박인호 기자 입력 2016/05/26 16:24 수정 2016.05.26 16:24
 


 안동시 풍산읍(읍장 김태동) 기관 단체에서는 점점 줄어드는 농촌지역의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봄철 농번기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적기에 일손이 미쳐야 되는 사과적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우선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순희)에서는 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원 20명이 5월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풍산읍 죽전리, 서미2리, 신양3리 등 사과농사가 비교적 많은 3개 마을, 3개 농가를 찾아 사과적과 봉사활동(과수원 7,000여㎡)을 펼쳤다.
 또한 5월 26일에는 서안동농협 고향주부모임회(회장 장명화) 회원 20여명, 서안동농협 직원 10명 등 30여명이 풍산읍 사과재배 면적이 가장 많은 죽전리를 찾아 고령이며 거동이 불편한 5개 농가를 찾아 사과적과 봉사를 하였고, 같은날 풍산읍사무소 직원 15명도 죽전리를 찾아 기초생활 수급자 농가를 찾아 사과적과 일을 도와주었다.
 특히 오순희 새마을 읍부녀회장은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모든 농가의 인력부족을 해결하여 줄 수는 없지만 한 농가라도 도와줄 수 있고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봉사활동을 맞이한 농가에서는“모두가 바쁜 시기인데 이렇게 도와주니 우리로서는 가뭄의 단비와 같다”며 봉사활동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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