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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손연재 "전종목 메달 리우行 최선다할터"..
사회

손연재 "전종목 메달 리우行 최선다할터"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5/30 14:57 수정 2016.05.30 14:57
 

 

월드컵 대회에서 전 종목 메달을 획득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전망을 밝힌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연재는 29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소피아 월드컵 종목별 결선에서 곤봉(18.550점) 1위, 후프(18.650점) 2위, 리본(18.450점) 2위, 볼(18.550점) 3위에 올랐다.

지난 28일 개인종합에서도 3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모든 종목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손연재는 30일 소속사를 통해 "월드컵에서 개인종합을 포함해 전종목에서 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달 뿐 아니라 내용도 나쁘지 않았다.

개인종합에서 손연재는 74.200점을 획득해 자신의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다.

종목별 결선 곤봉을 통해 석 달여 만에 월드컵 금메달을 손에 넣기도 했다. 후프에서는 종목 최고점을 새롭게 썼다.

리우올림픽을 두 달여 앞두고 모든 종목에서 경쟁력을 선보였다. 이로 인해 자신감을 얻은 것도 커다란 수확이다.

손연재는 "리우올림픽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잠시 휴식을 취한 손연재는 6월3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과달라하라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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