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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해수욕장 피서객, 작년보다 감소..
사회

포항해수욕장 피서객, 작년보다 감소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13 20:42 수정 2014.07.13 20:42
영일대 피서객 제일 많아
본격적인 무더위 철을 맞았지만 포항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은 지난해보다 1/3수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태풍 너구리의 여파와 함께 수시로 비를 뿌리는 늦은 장마와 간헐적인 냉해 여파로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이 줄어든 때문으로 분석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해수욕장 개장이후 지난 12과 13일인 지난 주말까지 포항시 6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8만6230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 12만5820명 대비 69%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수욕장별로는 영일대해수욕장의 피서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개장 이후 지난 주말까지 전년 동기 6만2760명의 80% 수준인 5만250여명이 찾았으며 이어 월포해수욕장에 2만280명, 구룡포해수욕장 5100명, 칠포해수욕장 4200명, 화진해수욕장 3800명, 도국해수욕장 2600명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포항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전반적인 감소세로 전년 동기대비 평균 60% 수준을 보였으나 구룡포해수욕장은 오히려 전년 동기대비 115%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올 여름 최대 성수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됐다.                       강신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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