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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전 국가대표 이승준 은퇴..
사회

전 국가대표 이승준 은퇴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5/31 15:17 수정 2016.05.31 15:17

 

 

 


 호쾌한 덩크슛과 화려한 공격 농구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전 국가대표 센터 서울 SK의 이승준(38)이 정든 코트를 떠난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은 이승준은 소속팀 SK와 3차 협상을 벌였으나 마감일인 28일까지 계약하지 않고 은퇴를 선언했다.

이승준은 지난 2009년 귀화혼혈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서울 삼성의 지명을 받아 KBL 무대를 밟았다.
이후 친동생인 이동준과 함께 SK로 이적하며 형제가 나란히 한 팀에서 뛰게 됐지만 이승준은 26경기에서 평균 12분 정도 출전에 그치며 평균 3.9점 1.7리바운드로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이후 FA 자격을 얻은 그는 1차 협상에서 SK와 계약에 실패했고, 2차 협상에서도 타구단의 관심에서 멀어지며 SK와 재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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