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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류승룡·장동건 '7년의 밤' 크랭크업..
사회

류승룡·장동건 '7년의 밤' 크랭크업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5/31 14:16 수정 2016.05.31 14:16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연출한 추창민(50) 감독의 신작 '7년의 밤'이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들어간다.

 

31일 CJ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7년의 밤' 팀은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6개월 만에 크랭크업 했다.

 

주연을 맡은 류승룡은 "연기 인생에서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이다. 한 장면 한 장면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동건은 "개인적인 만족도가 큰 영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7년의 밤'은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실수로 살인을 한 남자 '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하는 남자 '영제'(장동건)의 7년을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또 이 사건의 모든 걸 지켜본 현수의 후배 '승환'은 송새벽이, 아버지의 실수로 삶이 송두리째 바뀌게 된 현수의 아들 '서원'은 고경표가 맡았다.

 

추 감독은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000만 관객(최종 1232만명)을 달성한 바 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 '사랑을 놓치다'(2006) '마파도'(2005) 등을 연출했다.

 

'7년의 밤'은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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