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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 가져..
사회

포항시,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 가져

신상순 기자 입력 2016/05/31 16:18 수정 2016.05.31 16:18

 

  포항시가 31일 영일만항에서 관계 기관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바다의 날은 통일신라시대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해 매년 5월 31일로 지정됐으며, 바다관련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미래 먹거리 및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경북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경상북도, 포항해양경비안전서, 해병1사단, 환경단체 등이 참여해 다 같이 바다를 살리고 보호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은 포항공과대학교의 수중탐사로봇 탐사작업 시연 및 사진전시, 해병1사단 장병과 환경단체 회원들이 수중정화 작업을 실시했으며 공무원과  환경단체, 자원봉사회원 등 300여명이 해안 쓰레기 수거 및 자연보호 활동을 펼쳤다.

 

  또,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생산한 치어(조피볼락) 5만마리를 영일만신항 앞바다에 방류하기도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바다가 미래의 먹거리와 무궁한 부존자원을 개발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상기시키고, 연안환경 보존과 바다숲 등 수산자원 조성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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