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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가정이 포항의 힘이다” 제8회 모범가정 시상식 ..
사회

“건전한 가정이 포항의 힘이다” 제8회 모범가정 시상식 열려

신상순 기자 입력 2016/05/31 17:07 수정 2016.05.31 17:07
관내 모범 대가족 및 다문화가정 등 12명, 시장 표창 받아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회장 황인식)는 31일 포항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내빈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바른가정 만들기 운동 제8회 모범가정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포항시 29개 읍면동에서 대상자를 발굴해 읍면동장의 협조를 받아 엄격하게 심의한 후 31개 모범가정 중 최종 12가정을 선발해 시상했다.
 선발기준은 부모를 모시고 살면서 형제·자매간의 우애가 깊은 가정, 가정이 화목하며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가정, 3대 이상 대가족이 동거하면서 건전한 생활을 하는 가정, 다문화를 포함한 지역사회에서 타인에 모범이 되고 지역주민으로부터 칭송받는 가정 등이다.
 올해는 문화적 차이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다문화 가정, 경로효친을 잘 실천하는 가정, 화목한 대가족을 이루며 주위의 칭송을 받는 가정 등 ‘바른가정 만들기 운동’에 모범을 보인 연일읍 김영웅 가정을 비롯한 12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참석한 이재춘 부시장은 “사회공동체의 가장 기본단위인 행복한 가정의 소중함을 재조명 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경로효친 사상이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는 매년 관내 거주 가정을 대상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아름다운 가정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가정의 소중함을 알고 삶의 지혜를 널리 확산해 밝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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