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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타출전’추신수, 3일째 헛 손질..
사회

‘대타출전’추신수, 3일째 헛 손질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14 17:50 수정 2014.07.14 17:50
  ‘추추 트레인’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타격감을 찾지 못한 채 전반기를 마감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대타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앞선 2경기에서 모두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이날 선발 출전선수 명단에서 제외, 대타로 나섰지만 역시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지난 12일 에인절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무안타 기록은 3경기로 늘었다. 타율은 종전 0.244에서 0.242(322타수 78안타)로 더욱 떨어졌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 경기까지 15경기 동안 단 한 차례의 멀티히트(2안타 이상)도 기록하지 못했다. 7월 13일경기 타율은 0.191 출루율은 0.328에 그쳤다.
결국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타율 64위(0.242) 출루율 15위(0.362) OPS(출루율+장타율) 42위(0.738) 등 아쉬운 성적으로 전반기를 끝내게 됐다.
한편 텍사스는 15안타를 두들겨 맞으면서 7-10으로 패했다. 8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시즌 57패째(28승)를 떠안으며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최하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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