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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 OST 쇼케이스'에 일본 관객 1600명 몰..
사회

'K-드라마 OST 쇼케이스'에 일본 관객 1600명 몰려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6/07 15:19 수정 2016.06.07 15:19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한국 드라마 OST 콘서트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코리아 2016'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일 일본 도쿄 신주쿠문화센터에서 열린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코리아 2016'에는 현지 한류 팬과 콘텐츠 업계 관계자 등 모두 1600여 명이 자리했다.
 이날 무대에는 가수 휘성과 화요비, 허니핑거식스, 김민승, 잉키 등 '해를 품은 달' '미스 리플리' '미생' '그녀는 예뻤다' '시그널' 등 한국 주요 드라마 OST에 참여한 5개 팀이 올랐다.
 쇼케이스와 함께 '미생'·'시그널'의 김준석 음악감독과 박성일 음악감독이 특별 손님으로 함께 한 미니 토크 코너, 일본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계자와 국내 아티스트의 교류회 등이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코리아'는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한국 드라마 주제곡을 현지 한류 팬에게 소개하고 해당 곡을 부른 국내 아티스트의 일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무대로 현지 한류 팬에게 처음 얼굴을 비친 허니핑거식스, 김민승, 잉키 등은 활발한 일본 진출에 나설 전망이다.
 김현환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장은 "한류 발전과 한일문화교류 촉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공연 현장을 찾은 한류 팬의 열렬한 기대에 적극 부응해 그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은 콘진원 일본사무소장은 "B2B와 B2C를 융합한 행사 개최를 통해 국내 아티스트의 일본 진출을 돕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지속해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콘서트 실황은 일본 방송사 KNTV에서 오는 9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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