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반기문-이해찬, 미국 면담 불발..
사회

반기문-이해찬, 미국 면담 불발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6/08 16:27 수정 2016.06.08 16:27

 

이해찬 무소속 의원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면담이 무산됐다.

 

이 의원의 미국 방문을 주관한 노무현 재단은 8일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반기문 총장과의 면담을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당초 비공개 일정으로 차 한 잔 하기로 한 만남의 성격이 변화 돼 최종적으로 면담을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이번 면담은 이 이사장이 뉴욕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에서 반 총장과의 면담을 제안해옴에 따라 추진됐다"면서 "그러나 면담 일정이 언론에 공개됐고, 또 사실과 다르게 (이 이사장이) 만남을 제안했다는 보도와 면담을 언론에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고 면담 무산의 책임을 반 총장측에 돌렸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4일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과 '노무현 센터 건립'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미국으로 출국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