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균)은 6월 4일(토) 09:00 상산초등학교에서 초,중학생 두 바퀴 행복 나들이 출발식을 가졌다
두 바퀴 행복 나들이는 자전거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안전모를 쓰고 자전거 이야기 길을 달리는 체험활동으로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안전모와 자전거 안전 후미등을 나누어 주게 된다.
이 행사는 6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교 10교, 중학교 5개교가 참여하게 되는데,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나들이,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동행 나들이로 상주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가 에스코트 및 교통봉사를 하게 된다.
초등학생은 상주시내에서 자전거 안전 캠페인을 한 후 북천의 자전거 길을 달리고, 중학생은 낙동강 칠백리 자전거 길을 달려가서 상주보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견학한다. 특히 성신여자중학교는 경천섬에서 두 바퀴 사랑 합창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할 계획이다.
출발식에 참여한 권오균 교육장은 “안전모와 후미등은 자전거 타는 즐거움을 지켜 줄 것이니 꼭 쓰고 타야 한다”라고 당부하였다.
학생들도 자전거 사고 사망자의 95%가 안전모를 쓰지 않은 경우라는 사실에 놀라고, 나누어 준 새 안전모를 쓰고 자전거 이야기 길을 달리면서 낙동강과 사벌들의 정취를 만끽하였다.
상주시는 자전거안전사고로 학생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자전거 안전후미등 1,200개를 기증하면서 올 가을에는 영남일보와 협의하여 안전모를 기증 할 계획이니 상주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에서는 자전거 안전교육에 힘써 달라는 부탁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