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국 11개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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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은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교육문화회관에서‘제3회 칠곡 세계인형음악극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사진>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인형음악극’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9개국 11개 팀이 참가해 각국의 전통문화가 담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0여회 늘어난 총 87회의 공연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단위 공연 문화행사인 세계인형음악극 축제는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가 담긴 음악에 맞춰 스토리를 엮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전효진 무용단의‘세계 인형의 춤’을 시작으로 최상균 감독이 연출한 해외 극단의 인형극 갈라쇼와 재즈 비브라폰 연주자인 백진우 교수의 지휘로 애플 재즈 오케스트라가 환상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야외무대에선 페이스 페인팅, 물총 놀이, 인형 만들기, 소방안전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인형음악극 축제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칠곡 세계인형음악극축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세계 각국의 인형극 공연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가족단위 문화축제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칠곡세계인형음악극축제 홈페이지(
www.chilgokmpf.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칠곡세계인형음악극축제 조직위원회(054-971-2543)로 문의하면 된다. 이효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