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군수 이희진)은 이상기후로 개화기 저온에 따른 수정율 저하 및 고온기의 과실 품질 저하 문제를 개선하고자, 사과 이상기상대응 안정생산 및 품질향상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이상기상에 의한 사과 품질향상 기반을 마련하고자, 미세살수 시설 설치 및 기상재해에 따른 양분 흡수 저하 등의 개선을 위한 재해 경감자재를 보급 하여, 11월경 과실 품질 등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최근 몇 년동안 영덕의 기상은 저온 강우가 잦은 4월 날씨, 고온과 열대야의 8월, 수확기인 9월말경 강우 등 예년과는 기상이 많이 변화한 것이 사실이며, 이러한 기상으로 과실의 착색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러한 생리장해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사과 농가에도 기상이변에 대비한 미세살수 시설이 많이 필요 했는데, 이번 기회에 미세살수 시설로, 올해부터는 고온기 칼슘흡수 장해와 고질적인 착색 문제 개선으로, 고품질 과실 생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며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이번 사업을 추진한 영덕군농업기술센터 유통기술과 관계자는 “사과 재배면적의 급격한 증가와 생산량 급증으로 고품질의 특색있는 과실을 생산하는 농가만이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판단되며, 영덕 사과의 특성인 대과를 더욱 고품질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며 향후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