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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한국형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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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한국형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 착수

오대송 기자 ods08222@naver.com 입력 2025/08/07 18:57 수정 2025.08.07 18:57
26억 확보 글로벌 표준화 선도

포항시가 EU의 디지털 제품 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 DPP) 제도 도입에 발맞춰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괄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전담하는 2025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공모사업에서 부산시와 함께 최종 선정돼 국비 26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제품여권’은 모든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 형태로 저장·공유하도록 하는 제도로 EU는 2027년부터 배터리를 시작으로 섬유·전자제품·철강 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형 플랫폼의 전략적인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EU의 디지털 제품 여권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상호 운영이 가능한 한국형 배터리 여권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대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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