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7일까지 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발명기초반(초급) 및 발명심화반(중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름방학을 활용한 집중 발명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과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목표로 최신 기술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발명기초반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운영됐으며,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코딩 기초 학습부터 시작해, 관절 로봇팔 제어,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 제작, AI 분류기를 활용한 스마트 발명품 제작, 테라리움 환경설계 체험 등 다양한 프로젝트형 실습수업이 진행됐다.
발명심화반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레고 스파이크 에센셜 및 프라임을 활용한 실습 중심 수업으로 진행됐다.
초등과정에서는 발명기법과 디자인씽킹, 노벨엔지니어링을 적용해 저금통, 자율주행·반려견 로봇 등을 제작했으며, 중등 과정에서는 타이머, 만보기, 자율주행 로봇 등을 직접 제작하며 수학·과학 원리를 프로그래밍과 연계하는 심화 학습이 이뤄졌다.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