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대가면 옥성리에 위치한 공장리제 연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대가면을 오가는 주민 및 내방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6월부터 개화를 시작한 연꽃은 지난 2014년 경북에서 유일하게 생태습지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식재되었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로,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어 온 식물이다. 잎은 수렴제·지혈제로 사용하며, 땅속줄기 연근은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높아 생채나 그 밖의 요리에 많이 이용한다.
대가면장(이병식)은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대가면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비 및 꽃길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