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막내가 해냈다' 최지만, 빅리그 첫 홈런..
사회

'막내가 해냈다' 최지만, 빅리그 첫 홈런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7/19 17:05 수정 2016.07.19 17:05
▲     © 운영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막내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빅리그 통산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팀이 2-4로 뒤지던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텍사스 선발 A.J. 그리핀의 초구 87마일(140㎞)짜리 밋밋한 직구를 받아쳤다.
 잘 맞은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향해 빠르게 날아갔고 관중석에 그대로 꽂혔다.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20경기 만에 터진 첫 홈런포다.
 전반기 막판 빅리그로 콜업된 뒤 첫 경기인 지난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무안타 경기 이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이날 장타 갈증을 씻어내는 첫 홈런포까지 쏘아 올리며 눈도장을 찍는 중이다.
 앞선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6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솔로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 중이다.
 시즌 타율은 0.156에서 0.176(34타수 6안타)으로 상승했다.
 6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에인절스는 최지만의 홈런 등으로 추격에 성공, 4-4 동점을 만들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